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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역량 집중

서산부터 울진까지 약 330km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봉화군 제공

서산부터 울진까지 약 330km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봉화군은 해당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신규 반영을 위해 중부권 12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는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13개 지자체 단체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릴레이는 지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해당 노선은 서산시에서 시작해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을 거쳐 울진군까지 이어진다. 총연장 약 330km로, 완공되면 서산에서 울진까지의 이동 시간이 약 2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약 7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수도권 및 남북축 중심의 기존 철도망을 보완하는 새로운 동서축 교통망으로 평가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단절된 내륙 교통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국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포함한 특별법안이 발의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해당 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서횡단 철도는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핵심 간선축으로, 향후 남북축 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국가 전체 철도망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 사업이다. 봉화군은 이 사업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산업과 관광의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봉화군이 포함된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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