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8일 금호읍 교대리에 위치한 국공립 금호어린이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종욱 영천시의회 부의장, 학부모와 원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 개소사 및 축사, 어린이집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국공립 금호어린이집은 노후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농촌지역 보육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체 신축된 시설로, 총사업비 15억 9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준공됐다.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집은 연면적 294.45㎡, 지상 1층 규모로, 6개의 보육실과 교사실, 자료실, 조리실, 실외놀이터 등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경희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어린이집의 대체 신축은 농촌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