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노면 살수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 기준에 따르면, 일 최고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3도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일 경우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보유 중인 6.7톤 살수차 1대와 민간 살수차 2대를 투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3회에 걸쳐 살수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살수 구간은 △영천경찰서~단포교 △서문육거리~강변도로 △완산오거리~도동네거리 등 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왕복 운행된다.
아울러, 포트홀 발생이나 도로표층 밀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보수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도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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