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8일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사천시지부와 합동으로 2025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돌풍,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노후하거나 불량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팔포매립지 등 해안변과 벌리동 5호광장 인근 상가지역, 사천교~사천여고오거리 일대 등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상업밀집지역,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간판 파손 여부 및 고정 상태, 광고물과 건축물의 고정 상태, 부식·휨 등 구조 이상 여부, 전기설비의 노후 및 감전 위험 요소 등을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를 진행했으며 노후 간판은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를 권고했다. 특히 추락 위험이 높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사천시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병행하며 광고주와 시민들의 자가 점검과 자발적 정비를 독려하고 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을 통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시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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