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하수도 담당 부서와 함께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강화와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며,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담당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 발언과 함께,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군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경북도의 역할과 시·군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각 시·군에 ▲우수관로 등 관리 철저 ▲배수시설 사전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우수관로의 누수·파손 여부를 점검하고, 퇴적물 발생 시 즉시 청소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 관리와 투자 확대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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