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사회단체인 국제로타리 영주구성로타리클럽이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벤치 설치 사업에 나섰다. 클럽은 하망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하망동 원당천 데크길 구간에 총 6개의 벤치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들이 오가는 도심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통행량이 많고 휴식 수요가 높은 지점에 집중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설치 이후 지역 주민, 특히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실질적인 생활복지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훈 국제로타리 영주구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벤치 설치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망동을 관할하는 박미선 동장도 "이번 벤치 설치는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구성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단체와 행정이 협력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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