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 등 주요 사업장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관광상품 이용권, 도서 기프트 카드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헌혈의 의미에 더해 즐거움을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익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는 큰 힘이 된다"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21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에 이어 이번 6월 행사까지 총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도 추가 헌혈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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