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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동서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사진/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동서대는 20일 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된 '2025 부산 관광 콘텐츠 활성화 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콘텐츠협회(이하 굿트)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의 새로운 10년, 걸어서 만드는 길(We make the road by walking)'을 주제로 2일간 진행됐다.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컬 중심의 관광 생태계 재구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주제는 교육 운동가 마일즈 홀튼과 교육 철학자 파울로 프레이리의 대담에서 영감을 얻어 협력적 전환의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동서대 RISE 사업 취업스쿨의 하나로 운영됐다. 관광 전공 학생 20여 명과 국내외 지역 관광 기업 50여 곳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컬 기업 연계 멘토링을 진행했다.

 

초록배낭, 핑크로더 등 공정여행 전문 기업들이 함께했으며 첫날 포럼 후 둘째 날에는 영도, 가덕도, 다대포, 수영성 일대에서 지역 기반 공정여행상품 기획 체험이 이뤄졌다.

 

굿트는 전국 50여 개 공정여행사와 사회적 관광 조직이 연대한 비영리 협력 네트워크다.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 간 가치사슬 형성과 중소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정식 발족하며 '우리의 10년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국내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국 단위 협회로, 혁신 창업 기업 권익 대변과 정책 개발, 투자 연계, 창업 지원을 통해 관광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3자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 생태계 조성 ▲지역 관광 창업 및 청년 교육 ▲소멸 위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 연구와 정책 발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나효우 굿트 이사장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핵심 파트너십"이라며 "관광이 지역에서 시작되고 완성되는 시대에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환 동서대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는 "지역 관광 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연결돼 실제 지역의 산업적 가치와 과제를 고민하는 실천적 산학 협력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형 관광 인재로 성장할 구체적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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