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26년도 교육 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주요 정책 중 예산 지원이 필요한 분야와 주민참여예산제도 인지도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별도 문항을 준비했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남도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 또는 학부모에게 발송되는 모바일 문자 링크를 통해 응답 가능하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교육 예산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과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2026년도 예산 편성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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