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임원 43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며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킨다'는 구호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참여를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한국농어촌안전연구소 전문 강사가 농업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작업 중 안전사고 대응법, 보호 장비 활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구성돼 농업인 안전리더의 전문성과 실천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무더운 시간대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에게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보조물품을 지원하는 예방 중심 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지킴이로 나서는 지역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