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과 기후변화센터가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추진과 탄소 중립 정책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을 통해 두 기관은 2050 탄소 중립 국가 정책 목표 달성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 중립 국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지식정보 교류와 인식 제고 활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 해조류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추진 전반에 걸친 협력과 국내외 탄소 시장과 연계한 블루카본 감축사업 공동 발굴 및 이행 전략 수립에도 실무적 차원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 직후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복합적 기후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리더십'을 주제로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협약 이행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운영과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