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새벽부터 인천 전역을 강타하는 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20일 오전 6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긴급 회의를 열고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된 상황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도 교육감은 각급 학교가 통학로와 시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험지역 학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점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마전동, 금곡동, 불로동 등 예상 강우량이 높은 지역은 별도 대응 계획을 마련해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된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최적의 교육환경 유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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