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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시, 5월 주택 매매가 하락폭 유지…중구·미추홀구·부평구는 상승

인천시청 전경.

5월 인천 주택시장이 전월과 같은 하락폭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조정 국면을 이어간 가운데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지역별 흐름의 차이를 드러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발표한 '2025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4월과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는 오름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 매매가격지수는 연수구가 -0.36%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계양구 -0.10%, 동구 -0.09%, 서구 -0.08%, 남동구 -0.05%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추홀구는 0.07%, 부평구 0.02%, 중구 0.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0.01%에서 -0.07%로 낙폭이 커졌다. 연수구(-0.37%)와 서구(-0.29%)는 하락세를 지속했고, 계양구(0.13%)와 남동구(0.12%)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전월 0.18%에서 0.02%로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월세는 전월 0.08%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계양구(0.36%)와 남동구(0.17%) 등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서구는 -0.18%로 전환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수구 역시 -0.11%로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다. 2025년 4월 인천의 주택 매매 건수는 4,135건으로, 전월 4,231건에 비해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694건), 남동구(656건), 미추홀구(624건), 연수구(502건), 계양구(424건)가 뒤를 이었다. 중구는 205건, 동구와 강화군은 각각 85건, 옹진군은 10건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시는 챗GPT 기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를 실시간 대화형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은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매매는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가 중심이 됐고, 전세는 남동구와 계양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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