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일)가 코레일 춘양역과 함께 주민의 생명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9일 억지춘양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은 주민과 상인 등 일상 공간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OX 퀴즈를 통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생명존중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도 배부되며,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도 이어졌다.

조성일 센터장은 "생명존중은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상담과 유족 지원, 정신건강 교육 등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