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회장 김종은)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기억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진전과 피난음식 나눔으로 구성됐다. 행사 현장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전쟁의 참혹함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돼,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주먹밥과 보리떡, 식혜 등 피난 시기의 대표 음식이 제공돼, 당시의 고통과 궁핍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사진 자료와 음식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분단의 아픔과 함께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종은 회장은 "6·25 전쟁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이며, 이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나눔 캠페인,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시민 및 청소년 대상 교육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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