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지난 20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학교장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안전책임관의 전문성 향상과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이에 따른 학교안전공제회 관련 민원 증가 상황을 고려해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학교장의 역할, 학생 교통 관련 법규의 이해 및 사고 사례, 학교 안전사고 공제급여제도에 대한 이해 등이 포함됐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는 아무리 많은 강조도 부족하다"며 "각 학교안전책임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에도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에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