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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교육청, 꽃으로 전하는 생명존중…정서회복 프로그램 운영

6~9월 ‘오늘은 화요일’ 46개교 4700여 명 참여
교실 속 꽃 교감 사회정서수업 진행
교육감, 24일 우솔초서 ‘화담소담’ 캠페인 진행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오늘은 화(花)요일'은 꽃을 매개로 한 교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그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초등 4학년 이상 학급 가운데 신청을 받은 46개교 200학급(초 78학급, 중 74학급, 고 48학급)에서 총 4708명이 참여한다.

 

선정된 학급 교실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연속 2차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업은 꽃을 매개로 한 교감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정서교육에 집중된다. 학생들은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꽃리스 제작, 테라리움 구성, 꽃꽂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명체인 꽃을 돌보며 생명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게 된다.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은 '화담소담(花談所談)'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꽃(花) 교감 활동을 통해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이야기(談)하고 생명의 소(所)중함을 함께 알리는(談) 생명존중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24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서울우솔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캠페인에서 정근식 교육감과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교육청 및 aT 관계자들이 등굣길 학생들에게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통해 사회정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서울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꽃을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과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며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기반 사회정서교육이 서울 학생들의 심리 회복과 정서적 성장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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