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경북'에서 2025년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서각,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봉화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깊이를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봉화지부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봉화 정자문화생활관 누정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정문교 지부장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작품을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는 총 2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세대 간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예술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봉화 예술의 정체성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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