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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리자 대상 성희롱 예방 특강 실시…“작은 방심이 조직 위기 초래”

영주시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강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6월 23일 시청 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조직 내 리더들의 인식 개선과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무의식적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정용남 로페가정상담소장이 맡아 '작은 방심이 큰 위기 된다'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소장은 직장 내 권력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과 폭력의 위험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리더가 갖춰야 할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과 조직 내 소통과 존중 문화 확산의 책임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인한 조직 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부 소통에 힘써 왔다"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상호 존중 문화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뿐 아니라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전반에 대한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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