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2025년도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의 시각예술분야 집중지원사업인 '올해의 포커스온'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커스온은 부산 시각예술분야 확산을 위한 2년간 다년지원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 3건과 2차년도 사업 2건 등 총 5건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의 예술확산지원에 해당하는 집중지원사업이다. 기존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이 창작환경 조성과 창작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의 포커스온'은 시각예술의 홍보, 마케팅, 유통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작가의 시각예술 성과를 아카이빙하고 브랜딩 작업을 통해 지역 작가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2024년에 신설됐다.
작가, 총괄기획자, 아키비스트, 연구자,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시각예술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한다.
1차년도에는 작가 인터뷰, 작품 실물조사, 비평 등 작가의 작업 세계를 정리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1차년도 사업으로 김은주, 심점환, 정철교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부산을 연고로 두고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들로 각 프로젝트팀은 작가의 흩어진 작업세계를 모아 정리하고 작가 브랜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2차년도는 1차년도에 수집,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자, 홈페이지, 영상 등 콘텐츠 제작과 배포, 작가 프로모션 기획 및 운영 등 사업을 확산하는 내용을 지원한다.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감민경, 송성진 작가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작가의 프로젝트팀은 지난해 추진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가의 프로필 도록 제작 및 배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가 토크 프로그램 진행 등 확산 활동을 진행하며 부산지역 시각예술 작가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시각예술분야 올해의 포커스온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시각예술 작가들을 더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 문화 예술의 자산과 성과가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유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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