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 공공 서비스디자인 사업 '커넥팅 더 로컬'의 하나로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서비스디자인 사업은 정책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 중심 정책을 만드는 것으로,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4월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에는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항만근로자,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최근 워크숍에서 항만과 지역 미래 세대 간 관계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어촌마을의 교육 불균형 해소와 학생들의 지역 애착심 증진을 목표로 하는 늘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플레이북 제작, 지역 문화시설 연계 스탬프 투어, 원유선 퍼즐 제작 등으로 구성된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름 방학 기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항과 지역 사회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정부의 공공정책 이행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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