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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신설학교에 ‘HUB형 공간’ 최초 도입

신설학교 허브형 공간 소개./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2028년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3곳에 'HUB형 공간'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 설계를 본격화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일 (가칭) 영종학교, 아라3중학교, 미단초중학교의 신설학교 설계와 관련해 기본설계자문위원회를 열고 '허브형 공간' 구성을 공식화했다.

 

자문위원회는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장, 학부모, 건축사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천형 미래학교 구현을 위한 공간 구성 방향과 특화 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을 바탕으로, ▲공간의 다양성 ▲유연성 ▲다목적성을 담은 새로운 공간 모델을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HUB형 공간'은 ▲중앙허브 ▲러닝허브 ▲포켓허브로 나뉘며 기능과 위치에 따라 역할이 달라진다. 중앙허브는 시청각실과 도서관 등 다목적 기능이 결합된 개방형 공간으로, 학교 중심부나 진출입 동선에 배치돼 교육 활동의 연속성을 높인다.

 

러닝허브는 교실과 공용공간 사이를 연결하며 학생들이 학습, 놀이, 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켓허브는 일반 교실 사이에 배치돼 소규모 토론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인천시교육청은 테라스와 발코니 등 내외부 연계 공간을 통해 획일적인 교실 배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할 방침이다. 복도 또한 단순 통로가 아닌 공용 공간으로 재설계해 학생들이 쉬거나 공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학습 환경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실도 함께 마련된다. 첨단 기술을 반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 설계가 이뤄질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형 미래학교의 공간 설계를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공간에도 담아내고 있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반영하는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설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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