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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 발대식 열고 글로벌 교육 비전 공유

'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 (Incheon Grand Edu-tour)' 연합발대식./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교류 특화교육 '인천세계로배움학교'가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9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시민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25 인천세계로배움학교(Incheon Grand Edu-tour)'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세계로배움학교에 참여하는 탐방단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포함해 9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발대식은 ▲1부 '인천을 품고, 꿈·열정으로 나를 채우다' ▲2부 '읽걷쓰로 온세상을 채우다'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국악합창단 공연과 함께 학부모 응원 영상 상영, 탐방단 소개 및 선서 등의 순서로 꾸며졌고, 2부에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해외 탐방 선행 사례 공유, 실천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한 뒤 "우리가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천교육은 교사도 배우고 학생도 가르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철학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수십억 년 전 지구의 시간을 북극에서 체험하고, 세계 도시에서 인류의 미래를 만나는 새로운 시간 여행"이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감각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딛고 있는 인천을 알아야 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인천을 넘어 세계를 보는 눈을 갖고,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감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는 2024년부터 인천시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국제교류형 교육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총 37개 프로그램에 약 5,00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인천 바로알기', '글로벌 역량 교육', '진로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천형 글로컬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지속하며 성장해 나가는 그 자체가 '읽걷쓰'가 지향하는 진짜 배움"이라며 "AI 시대에도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지키는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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