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이 오는 7월 5일, 8월 2일, 8월 16일 총 3회에 걸쳐 시민소리숲에서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예술체험은 도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촉진하고 독서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주제도서와 연관된 맞춤형 공연으로 구성된다. 7월 5일에는 Conveyor Trio의 퓨전국악 공연이, 8월 2일에는 '빛과 모래의 감성 스토리' 샌드아트 공연이, 8월 16일에는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이 각각 열린다.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각 체험일 2주 전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경 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