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오는 8월 9일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학생, 대구교육대학교 예비 교사, 타 시도 희망 교원 등을 대상으로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북수업나눔축제'는 2018년부터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경북교육청의 대표 교육 전문 행사다.
2025년 축제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모든 학생의 배움이 존중받는 포용적 수업 문화를 공유하고, 삶의 역량을 기르는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별도로 열리던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를 통합해 보다 풍성하고 통합적인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과 컴퓨터음악교과교육연구회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며, 초청 강연, 교사·교과별 수업나눔교실, 수업나눔부스, 초·중등 질문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디지털 세상, 더 깊이 배우고 함께 누리다'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질문 기반 수업 전문가 2인의 강연이 진행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에는 초등학생 대상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대축제', 고등학생 대상 질문탐구 '궁리한마당', 우수 교사들의 수업나눔교실, 경북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수업나눔부스가 운영돼 현장의 실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와 학교를 대상으로는 오는 6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의 사례를 나누려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을 위해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한 실시간 중계가 병행되며, 수업나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행사 자료와 관련 안내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경험 많은 교원들을 중심으로 '수업나눔축제 추진단'을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질문을 통해 배우고, 서로를 포용하는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모든 선생님과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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