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가가호호'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급변하는 가족 구조와 사회 환경 속에서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소통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문학, 사진, 미술, 음악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총 7개 세부 프로그램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48아트스퀘어, 영주시어울림가족센터, 영주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첫 시작은 7월 22일 개강하는 문학 분야 프로그램 '자음과 모음과 마음들'이다. 이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토요팝아트', 가족의 고향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엄마가 태어난 곳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사진 수업 '닮은 곳이 있대요', 노년층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 '당신과의 ○○을 세어보아요', 세대를 아우르는 합창 수업 '우리 가족 합!', 부부를 위한 사진 프로젝트 '백 투 더 신혼일기' 등이 잇따라 개강할 예정이다.
전 과정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6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 간의 정서적 유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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