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해운대구는 7월부터 '외국인 전담 노무상담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매월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통합상담실에서 진행되며 지난 18일 하승혜 공인노무사를 전담 노무사로 위촉했다.
임금 체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나 외국인 채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누구나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음식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무상담실이 유학생과 사업주 간의 갈등이나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승혜 노무사는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사업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시기인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중국과 베트남 유학생 4명을 관광 통역 안내원으로 채용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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