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울진군, 순국선열·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 봉행

울진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합동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순국선열과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군민과 함께 기억하는 추모의 시간이 마련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3일 근남면 자황사에서 제9회 순국선열 호국전몰군경 월남참전 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자황사는 한미호국 백호충혼탑이 자리한 호국공원으로, 이번 행사는 이곳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호국선불교조계종 총본산 자황사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6·25 전쟁과 울진·삼척무장공비침투작전, 월남전 등에서 희생된 이들을 한 자리에서 추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백호육탄 용사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명용사까지 포함해, 국가를 위한 희생을 포괄적으로 기리는 의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제36보병사단 장교단, 보훈단체장, 유족 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주동근 재향군인회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추모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삼귀의례, 헌화·분향, 육법공양, 내빈소개, 추모사, 법어, 발원문 낭독, 만세삼창,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으며, 장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손병복 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덕분"이라며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가족을 존중하고 섬기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