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5년 대학생-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활용해 도내 초등학교에 대학생 보조 강사를 연계·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진주교대·김해대·국립창원대 등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해 추진된다.
대학생에게는 교육 봉사와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에게는 방학 중 맞춤형·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1명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과 연계되며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안에서 이뤄지며 보조 강사로서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도내 38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희망했다.
또 6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해당 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의 신청을 받았고 총 95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학교와 연계돼 안내할 예정이다.
신현인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은 값진 교육 경험, 초등학생은 방학 중 배움의 연속성과 돌봄의 안정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돌봄 지원 정책을 통해 늘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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