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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DMZ 체험 프로그램 성료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4일 파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관광 사회공헌 활동 '2025 파주관광 파주하다'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파주하다(把住하다)'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다'라는 의미로, 참여자들이 파주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그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네팔, 몽골, 베네수엘라,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총 11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정 여성결혼이민자 24명이 참여했다. 공사 직원 8명, 파주시가족센터 임직원 4명, 문화관광해설사 1명도 함께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관광지를 시작으로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차례로 관람하며,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파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방문한 민통선 마을 '해마루촌'에서는 체험 소감 나눔 시간을 갖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파주에 살고 있지만 그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이런 장소들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공사의 지원 덕분에 평화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에서 소외된 계층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의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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