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5일 오후 2시 국도 58호선 삼계교차로 본선부 1.3㎞ 구간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주촌에서 생림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본선부를 통해 직접 진출입할 수 있게 되면서 인근 지역 교통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열린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진행하고 있는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일부다. 지난해 10월 부분 개통한 주촌삼계 구간에서 미완성 상태였던 부분이 이번에 완료된 것이다.
무계삼계 우회도로 건설 사업은 장유동 응달부터 삼계동까지 총 13.76㎞를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772억원이며 2008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0월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을 먼저 열었다. 올해 12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촌~삼계교차로 구간 개통과 함께 주촌에서 생림 방면 임시램프는 도로 구조와 교통안전 문제에 따라 운영을 중단한다. 앞으로는 주변 교차로에서 유턴해 기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그동안 임시램프를 통해 삼계 방면으로 이동했던 운전자들은 경로 변경에 주의해야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말 전체 구간 완공 시 2019년 개통한 진해 웅동~장유 응달 간 국도 58호선과 연결돼 서김해IC 주변을 포함한 김해 주요 시내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해신항과 거가대교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물류 운송 효율성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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