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올해 동계 전지훈련 연인원 2만 1000여 명에 이어 하계 전지훈련까지 대폭 확대하며 스포츠 관광 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하동군체육회와 손잡고 연간 총 3만5000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일 남자초등부 축구 8개 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이 막을 올린다. 이어 7월 21일에는 한국전력 프로배구팀, 7월 26일에는 남자초등부 축구 10개 팀이 각각 하동을 찾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계 전지훈련 기간 총 8800여 명의 선수단이 하동에서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하동군이 전지훈련 명소로 각광받는 건 차별화된 자연 환경과 인프라 때문이다. 강우 일수가 적어 훈련 일정에 차질이 없고, 산악 지형을 활용한 특색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우수한 훈련시설과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더해져 전국 각지 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또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며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의 메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계 전지훈련 적극 유치를 통해 하동군을 우수한 전지훈련지로 널리 알리고, 훈련 환경 개선과 스포츠 기반 시설의 품질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적량면 고절리 일원에 하동스포츠파크를 완공해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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