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 25일 오전 11시 재단 본점에서 신세계사이먼 부산점과 기장군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은 보증 재원 5000만원을 특별 출연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 특별 출연금 5000만원을 추가해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다. 보증비율은 100%, 보증료율은 0.8%로 우대 조건을 적용받는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중 기업 비중이 약 1.4%인 상황에서 이번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의 출연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기업에서의 출연금 확보는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사이먼 부산점에서 출연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내수 부진,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기장군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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