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월 25일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인 플란(Flann)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가진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견학했다. 또한 임상 전문 특화병원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글로벌 진출 ▲인재 양성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조성될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회장 팀 스콧)는 1,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미국 최대 바이오 협회로, 기술 개발·산업 네트워크 구축·정부 협력 등을 통해 캘리포니아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플란은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의 한국 사업을 전담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으며, 대표인 김현종 박사는 KAPAL CA 회장과 KHIDI USA 및 KIMCo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플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혁신파크를 글로벌 바이오 혁신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통합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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