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4일 봉화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4개 팀, 14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팀워크와 경기력을 겨루며 지역 체육인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 결과, 물야면 만석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법전면 법전팀이 준우승, 같은 면 소속인 태극팀이 3위에 올랐다. 물야면 문수팀과 봉화읍 내성팀, 봉성면 행복1팀은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은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지역 주민 간의 유대와 화합을 이끄는 좋은 매개"라며 "군민의 체육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해 생활체육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이트볼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