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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차의과대 의전원생 대거 수업 참여…교육부 “청강생 신분, 유급 불변”

지난 4월서울시내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와 무관)/뉴시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최근 대거 수업에 복귀했지만, 청강생 신분으로 참여하면서 유급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차의과대 의전원생 다수가 강의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의대 교육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이 정식 등록생이 아닌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유급 조치를 번복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교육부도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해당 학생들의 복귀와 학사 유연화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없다"며 "올해 학사 운영은 학칙에 따라 이뤄진다는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지난 22일 일부 의대생들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담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사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학사 유연화는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의대는 학사제도가 1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올해 1학기에 유급 조치를 받은 학생들은 내년에나 복학이 가능하다. 이번 청강은 수업 참여는 가능하되 학점 이수나 학사 인정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복귀'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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