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컨설턴트 8명과 대표 교사 40명이 참여했다.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은 2021년 '책쓰는 선생님'으로 시작돼 2024년까지 총 135팀의 도서 출판을 지원한 경북교육청의 대표 교육문화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 교육공동체가 함께 삶과 성장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확장됐다.
이번 2차 컨설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실제 출간 경험이 있는 도내 교원 8명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컨설턴트 1명당 대표 교사 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턴트들은 집필 방향, 출간 일정, 저작권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고, 팀별로 집필 진행 상황을 세밀히 점검했다.
특히 저작권 유의사항, 출판사 선택 등 실제 출간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이 공유됐고, 1:1 밀착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일부 팀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이미 출간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팀들도 오는 7월 예정된 3차 컨설팅을 통해 원고 집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 참가 교사는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교육의 의미와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에 도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출간된 도서를 도내 도서관과 각급 학교에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매년 내실 있는 컨설팅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삶이 담긴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책쓰는 교육가족 사업이 단순한 출판을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문화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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