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6일 강동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제6회 동구 복지 클래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기본 교육과정에서는 사회적 기업 '안무서운 회사'의 유승규 대표가 '은둔고립 탈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대표는 강연을 통해 "주변 이웃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더 많은 사람을 세상과 연결하는 실천"이라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주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강연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동구 복지 클래스'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주도의 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민이 직접 이웃을 돌보고 지역 복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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