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3차 '새 정부 공약 국정과제 보고회'를 열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도 차원의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과제 담당 공무원, 경북연구원 연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1차 전략보고회(17일), 2차 도-시군 전략회의(19일)에 이은 세 번째 보고회로, 도와 시군이 함께 기획하고 다듬어온 핵심 국정과제를 현장 중심의 실현 가능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북도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가동해 새 정부의 3대 비전과 15대 정책과제 등 국가 성장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도 차원의 과제를 정비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시군 전략회의에서 도출된 지역 공약, 광역 공약, 정책 공약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도 차원의 중점 과제와 공동 협력 방안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도는 앞으로 정리된 국정과제를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와 각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협력해 국정과제 반영과 입법·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시군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정리해왔고, 그간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경북이 선도해온 정책과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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