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프리미엄쌀 재배농가 23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해 고품질 쌀 산업의 선진 현장을 체험하는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전문가 중심으로 추진된 1차 연수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성과 농가 맞춤형 심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생산기술과 유통 전략 등 쌀 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체득에 중점을 두었다.
연수단은 일본의 대표 프리미엄쌀 브랜드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인 니가타현을 찾아 고품질 쌀의 생산 기술, 저장 관리, 품질 유지 노하우, 브랜드화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쌀 재배농가, 가공·포장 전문매장, 대형 유통매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쌀 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일본의 품종 차별화, 고부가가치 가공기술, 소비자 맞춤 유통 전략 등 경쟁력 강화 요소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칠곡 쌀 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프리미엄쌀 재배농가가 중심이 되어 추진된 이번 연수가 칠곡 쌀 산업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개발, 가공 산업 육성,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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