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26일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회관에서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BNK산가꾸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두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벌채와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 복구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산불로 손상된 산림 복원과 꾸준한 산불 예방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미봉 일원을 'BNK산'으로 명명하고, 지리산 대로변 산불 피해 쉼터 공원을 재조성하는 'BNK희망뜰' 사업, 송하중태마을길 방호벽 환경 개선을 통한 'BNK꾀꼬리길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 성품을 전달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산불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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