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가 26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협력 기업 및 자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달라지는 노동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항 협력 기업들의 노무 역량 강화를 통해 일하기 좋은 울산항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일·가정 양립 지원 및 모성 보호 정책을 알려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노무법인 누리의 박현웅 대표 노무사가 강사로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달라진 노동법 내용과 함께 새 정부의 노동 공약 및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 교육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노사 관계 이슈에 대한 질의·토론 시간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노사 관계 이슈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일하기 좋은 울산항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