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내 15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경북도 사회복지관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고립의 경계에서 돌봄의 연결로: 마음을 잇는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에서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농촌지역의 삼중고립(지리·경제·관계) 상황에 놓인 정신건강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마음 쉼터'의 우수사례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으며,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선진지 견학)의 사전 발표와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현재 경북도에는 11개 시·군에 걸쳐 15개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민복지 증진 등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복지관이 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종사자들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과 함께 지역복지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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