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판호를 획득했으며,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 혈통'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퍼블리싱은 상하이 샤오밍타이지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콘텐츠 구성, 서비스 운영, 커뮤니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중국 이용자에 맞는 형태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은 향후 공개한다..
리니지M은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모바일 MMORPG 시장을 선도해온 대표 IP다. 이용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대표 소통 방송 '스탠바이M', 업데이트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게임 콘텐츠와 운영 방향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최근 12만 명을 돌파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현지 이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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