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26일 경남TP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에서 경상국립대학교 AI로봇센터와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기술력을 합쳐 미래 성장 분야에서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경남TP 제조로봇기술센터의 고도화된 실증장비 및 테스트베드 상호 공동 활용, 자율제조 기술과 로봇 융합 분야 공동 연구 개발 과제 발굴, 로봇 및 스마트제조 분야 차세대 전문 인력 양성,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활성화, ESG 기반 지역 사회 기여활동 등을 추진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TP 제조로봇기술센터는 산업용 로봇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핵심 거점기관이다. 로봇 관련 실증·보급사업 기획 및 수행, 시험평가 및 연구장비지원, 교육지원 등을 통해 AI·자율제조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엄정필 경남TP 지능기계본부장은 "경남TP와 경상국립대학교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토대로 경남 제조업의 첨단화와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역량 강화를 추진해 로봇 및 자율제조기술 혁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