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용 절감을 목표로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늘·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으로 총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기계화율 향상과 인력 절약 효과를 높여 2026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창녕군의 대표 작물인 마늘과 양파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 파종과 정식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를 구매해 5년 동안 장기임대 형태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값비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약하면서 농작업 기계화를 확산시키려는 정책으로 농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 봄 마늘·양파 수확기인 5~6월에도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8년부터 지금까지 생산자 단체 12곳에 농기계 963대를 장기임대해 농번기 인력 문제 해결과 함께 임대 농가의 기계화율을 85%까지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앞으로에도 농촌 인력 부족 해결과 농가 운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업기계 장기임대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일반 농가 대상 단기임대 서비스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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