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조벡스를 대상으로 씨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벤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조벡스가 지난해 법인 설립 직후 엔젤투자를 받은 이후 2번째 투자 라운드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4년 설립된 조벡스는 일반 노지 작물 재배 수익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위성 활용 분석 기술과 각종 데이터를 결합해 정밀 농지 분석과 맞춤형 종자 공급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법인 설립 후 1년간 AI바우처, S바우처, KOTRA 스마트팜 수출사업,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여러 과제 및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적 역량을 검증받았다.
조벡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지 특성 분석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원준 조벡스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선정, APEC BCG Award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유공 장관 표창 등 뛰어난 글로벌 성과와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농업 IT 분야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K-농업 및 K-푸드 솔루션 분야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최고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원기업 1200여 개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6400억원, 고용창출 3000여명, 후속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액셀러레이팅뿐만 아니라 투자에도 더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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