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6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제10기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강종원 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정현숙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 장애인지원센터장 ▲이진옥 천주성삼병원 사회사업팀장 ▲심성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부대표 ▲양진희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으로, 복지·의료·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복지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회의에서는 ▲실무분과 개편 ▲'슬기로운 어르신 생활' 후원사업 추진 ▲하반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실무분과 개편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과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을 반영해 각 분과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지난 5월 22일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해설을 들으며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공감도 나눴다.
임안나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복지는 혼자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가능하다"며 "실무협의체가 지역 복지 안전망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실무협의체는 지역 복지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시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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