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분기 청도군목요회 본회의'를 열고, 지역 주요 정책과 현안 성과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0여 개 유관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청도군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생활 밀착형 정책 성과 등이 보고됐다.

특히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 비전 2040' 선포, 청도상상마루 준공, 청도역 신축공사 등 지역 성장을 위한 기반 사업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으며,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 이용, 24시 돌봄 어린이집 운영 등 군민 체감형 복지정책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들이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절전 E모작 ▲장애인 재산관리 서비스 등 각 기관의 주민 친화형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민관 협력의 폭을 넓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목요회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 교류의 장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