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월 28일,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던 영주시 장수면의 복구 현장과 인근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아 복구 상태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영주시 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커진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의 수목 전도, 토사 유출 위험, 배수로 상태,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방안도 현장에서 공유했다.
특히 도는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와 우선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방사업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에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반복적인 교육과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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